기자명 이동헌기자
  • 입력 2017.09.26 15:49
故 김광석 부인 서해순과 손석희 <사진=방송 캡처>

[뉴스웍스=이동헌기자] 故 가수 김광석의 부인 서해순씨가 딸 서연양과 김광석의 죽음과 관련한 해명을 한 가운데 손석희 앵커에 발끈한 일이 눈길을 끌고 있다.

25일 방송된 JTBC '뉴스룸'에서 손석희 앵커는 "제보자의 말에 따르면 서해순씨가 하와이 체류 당시 주류가게를 운영하셨다더라. 스피드 마트라는 가게를 운영하시지 않았느냐"고 물었다.

이에 서해순씨는 "뒷조사를 하신 것이냐. 우리나라가 문제가 많은 것 같다, 저에 대해 관심이 많으시다"고 불편한 심경을 드러냈다.

손석희 앵커는 "뒷조사가 아니라 호놀롤루에 장기간 같이 계시던 분이 전해준 얘기다. 저희는 뒷조사를 하지 않는다"며 "들어보니 가깝게 지내신 분한테 따님 얘기를 하면서 따님을 만나러 간다고 한국에 간다고 자주 이야기를 했다고 하더라. 그게 몇 년 전 이야기고 불과 석달 전에도 서연양이 생존한 것으로 이야기 했다더라"며 설명했다.
 
서해순씨는 "그분은 제가 김광석 부인이라는 걸 모른다. 제가 나이가 있으니까 그렇게 말한 거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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