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허운연기자
  • 입력 2017.09.27 11:31
송종욱 광주은행장이 취임사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광주은행>

[뉴스웍스=허운연기자] 송종욱 광주은행장은 27일 경영 핵심가치로 영업제일주의와 미래 경쟁력 확보, 상생과 동행을 제시했다.

송 행장은 이날 광주은행 본점에서 열린 제13대 행장 취임식에서 "영업점은 '은행의 성지'이자 '최전선'이고, 강한 은행이 되기 위해서는 기초체력을 견고히 다져 강력한 영업력을 확보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송 행장은 이어 "영업점의 영업활동을 제약하는 각종 규제는 과감하게 없애고 본부부서는 적극적으로 영업점을 지원하는 체계를 구축하겠다"면서 "혈연, 학연, 지연을 철저히 배제하는 3무(無) 정책을 인사의 기준으로 삼겠다"고 밝혔다.

송 행장은 이어 "미래 경쟁력 확보를 위해 인재를 양성하고 젊고 강한 조직을 만들고, 성장 영업지역인 수도권에서 5년, 10년 후의 미래 먹거리를 위한 신시장 개척전략을 추진해 나겠다"며 "이를 통해 조달된 낮은 비용으로 광주전남지역 중소기업과 자영업자를 지원하고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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