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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호기자
- 입력 2017.09.27 15:34
[뉴스웍스=김동호기자] 가수 故김광석씨의 부인 서해순씨가 '영화 김광석'을 제작한 이상호 감독에 대해 강한 불만을 표현했다.
서해순씨는 27일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죽은 딸의 이름을 "서우"라고 불렀다며 "이상호 PD는 그런 것도 확인 안 했다"라며 불편한 심기를 내 비쳤다.
그는 이어 "무슨 기자, 그분 기자 맞냐, 진짜로?"라며 "기자 라이선스가 있으신 분이냐"고 되물었다.
이에 진행자 김현정 PD가 "MBC 기자로 활동하셨던 분"이라고 답하자 " 그러세요. 글쎄요. 그런 분이 왜 영화 제작자가 되셨을까"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영화 제작을 하더라도 저작권법이라는 게 있고 초상권이 있다"며 "(이 기자가) 연락한 적도 없다"고 주장했다.
서씨는 특히 이날 이상호 기자가 제기한 잠적설에 대해 "서연이가 하와이에 간 적이 없다"면서 "이상호 기자가 조사하라면 조사하고, 무슨 잠적했다 그러고 도피했다 그러면 그 사람 말이 다 100% 맞는거냐. 이런 나라냐? 여자를 보호하지 않는 나라냐?"며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그는 김현정PD의 이상호 기자와 동반 인터뷰가 가능하겠냐는 질문에도 "그분이 아주 독하게 생기셨더라. 나오시라 그러시라"며 "할 말 있으시면 정정당당하게 남자답게, 여자라고 무시하지 마시고 치사하게 행동하지 말라"고 날을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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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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