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장원수기자
  • 입력 2017.09.29 09:19

시트콤 ‘보그맘’ 속 박한별 애장품, 최소입찰가 1000원부터 경매 시작

11번가가 최근 방영을 시작한 인기시트콤 ‘보그맘’의 주인공 박한별의 애장품을 경매해 한국청소년폭력예방재단에 기부하는 이벤트를 실시한다. <사진제공=11번가>

[뉴스웍스=장원수기자] SK플래닛(사장 서성원) 11번가가 오는 8일까지 스타 애장품을 경매해 한국청소년폭력예방재단에 기부하는 ‘MBC 보그맘 애장품 경매 이벤트–박한별의 쇼룸’을 실시한다.

이번 자선 경매에는 MBC 예능드라마 ‘보그맘’에서 AI 로봇엄마 역할을 맡은 배우 박한별이 드라마에서 선보인 소장품들이 경매품으로 등장한다. ‘멀버리 스몰 달리 블랙 (RL5004)’, ‘블랑앤에클레어 드레스(Audrey)’, ‘블랑앤에클레어 선글라스(MARRAKESH)’, ‘왓아이원트 구두(Brooke Shields Purple)’ 등 총 4종이다.

11번가 메인빌보드에 있는 ‘박한별의 쇼룸’ 이벤트 페이지에 들어가 직접 입찰가를 입력해 경매에 참여할 수 있다. 최소 입찰가는 1000원이며 1000원 단위로 입찰이 가능하다. 품목별 한도금액은 한 품목당 1일 30만원으로, 1회에 최대 10만원까지 하루 3회까지 참여할 수 있다.

품목별 ‘현재 경매가’는 10초 단위로 업데이트 되며 최고가 낙찰방식으로 진행된다. 동일 금액이 있을 경우 먼저 입찰한 고객 순으로 낙찰돼 구매 우선권이 부여된다. 당첨자 발표는 10월31일이며 최종 낙찰자가 구매 포기 시 차순위 낙찰자에게 기회가 부여된다. 낙찰자에게는 낙찰 아이템과 박한별 사인이 함께 배송된다.

이벤트 기간 동안 모인 기부금은 ‘한국청소년폭력예방재단’에 전액 기부돼 재단에서 실시하는 학교폭력 상담, 예방교육, 상담치료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11번가는 단순한 상품판매에서 벗어나 자연스럽게 사회공헌활동에 동참할 수 있는 색다른 이벤트를 마련하고자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 또한 최근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청소년폭력 문제의 심각성에 주목함과 더불어 11번가 내 꾸준히 늘고 있는 1020대 젊은 고객들을 고려해 기부처를 청소년폭력예방재단으로 선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11번가는 오는 10 월에도 인기 연예인들의 애장품 경매를 진행하는 등 연말까지 고객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자선경매 이벤트를 계속해서 이어나갈 계획이다.

SK플래닛 11번가 김문웅 비즈 본부장은 “스타의 애장품을 소장하고 동시에 좋은 일에 기부도 할 수 있다는 점에서 고객들의 참여가 높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다양한 프로그램, 스타와의 연계를 통한 뜻 깊은 경매행사 마련으로 더 많은 고객들이 나눔의 기쁨을 함께 누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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