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허운연기자
  • 입력 2017.09.30 08:00
덕수궁 중화전. <사진=문화재청>

[뉴스웍스=허운연기자] 추석 연휴 기간 4대 고궁과 종묘, 왕릉 등 유적지 무료 개방과 아울러 다양한 행사로 관람객을 맞이 한다. 

30일부터 10월 9일까지 창덕궁 후원과 경복궁 야간 특별 관람(30일)을 제외한 4대궁·종묘 조선왕릉, 유적관리소(현충사, 칠백의총, 만인의총)을 휴무일 없이 계속 무료 개방한다. 

이에 평소 예약제로 운영되는 종묘를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게 된다.

덕수궁에서는 ‘대한제국 외국공사 접견례’가 정관헌(30일~ 10월 1일)과 즉조당(10월 7~8일) 앞에 펼쳐진다. 이는 대한제국 시기 고종이 외국공사를 접견했던 의례와 연희를 재현한 것이다.

또 창경궁에서는 궁궐의 일상 모습을 재현한 특별행사 ‘궁궐, 일상을 걷다’가 10월 7~8일 개최된다.

덕수궁과 세종대왕유적관리소, 칠백의총,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에서는 제기차기, 투호, 팽이, 윷놀이 등 전통민속놀이 체험행사가 열린다.

한편, 10월 8, 9일 양일간 현충사에서는 ‘달빛아래 축제’가 열려 전통민속놀이 체험과 영화 감상, 별빛 콘서트 관람 등이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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