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김동호기자
  • 입력 2017.10.05 14:27
<사진=KBS2TV 중계화면 캡쳐>

[뉴스웍스=김동호기자]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준플레이오프에 오를 주인공을 결정할 와일드카드 결정전이 5일 오후 2시부터 마산경기장에서 시작됐다.

이날 경기에서는 경기의 중요성 만큼 양팀의 에이스 맞대결로 NC의 제프 맨쉽과 SK 메릴 캘리가 선발 출전했다.

이 날 경기에 앞서 양팀의 감독들은 저마다의 출사표를 던지며 필승의 의지를 다졌다.

우선 NC 김경문 감독은 “불펜에서 잘해주길 바라고 있다”며 그 동안 불안했던 불펜 투수진의 중요성을 강조했으며 SK 힐만 감독은 “내일 이 시간에도 미디어 인터뷰를 하길 바란다"며 승리를 갈망했다.

이번 와일드카드 결정전은 NC의 방패과 SK의 창의 대결로도 흥미롭게 볼 수 있다.

우선 NC는 맨쉽과 해커, 이재학 등 쟁쟁한 선발진이 기다리고 있으며 SK는 '홈런공장 공장장' 최정과 로맥, 김동엽, 정의윤 등 거포들이 즐비하다.

와일드카드 결정전은 4위팀이 두 경기 중 한 경기만 먼저 이겨도 준플레이오프에 진출할 수 있어 NC가 훨씬 유리한 위치에 있다.

양팀은 2차전 선발로 NS는 에릭 해커를 SK는 박종훈을 예고했다.

한편, 양팀은 1회 현재 나성범과 박석민의 홈런으로 NC가 SK에 4-0으로 앞서고 있다.

저작권자 © 뉴스웍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