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장원수기자
  • 입력 2017.10.06 11:11
<사진 출처 : 정미홍 페이스북>

[뉴스웍스=장원수기자] 정미홍 더코칭그룹 대표가 자신에 대해 참혹한 욕설로 모욕하는 자들을 추적해 고소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정 대표는 지난 5일 저녁 자신의 페이스북에 “제가 김정숙씨에게 자기 관리 좀 해라, 당신이 영부인이랍시고 남편 따라 외국 가서 하는 것을 보면 국민으로서 참 쪽팔린다고 조언 한마디 했더니 영부인 모욕이라며 난리 법석입니다”라며 “지금 지속적으로 저에 대해 참혹한 욕설로 모욕하는 자들을 추적해 경찰에 고발하고 있습니다. 이번에는 형사 뿐 아니라 민사 소송도 다 할 예정입니다”라고 전했다.

특히 정 대표는 박근혜 전 대통령을 향한 뉘앙스의 글을 남겨 눈길을 모았다. 그는 “현직 대통령한테 했던 그 참혹한 모욕, 죄 없는 분을 거짓 조작 선동으로 감옥에 가두고”라고 말했다.

앞서 정 대표는 “작성한지 며칠이 된 구문을 가져다 갑자기 선동하는 건, 개성공단에 몰래 전기 대주는 이적 행위가 있었다고 터져 나온 걸 김 빼려는 음모가 아닌가 의심이 생깁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논리도 없고, 팩트도 무시한 채, 무조건 감성팔이 쇼에 넘아가 누가 조금만 비판해도 악다구니 치는 무뇌 족속들이 너무 많은 게 이 나라의 비극이라고 생각합니다”라고 전했다.

한편, 정 대표는 지난 1일 “취임 넉 달도 안 돼 옷값만 수억을 쓰는 사치로 국민의 원성을 사는 전형적인 갑질에 졸부 복부인 행태를 하고 있습니다”며 “옷을 못 해 입어 한 맺힌 듯한 저렴한 심성을 보여줍니다”라고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렸다. 이어 “외국 나가 다른 나라 정상 부인들과 말 한마디 섞는 것 같지 않던데, 사치부릴 시간에 영어 공부나 좀 하고, 운동해서 살이나 좀 빼시길”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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