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허운연기자] 열흘간의 연휴가 끝난다. 

질병관리본부는 연휴기간 해외여행을 다녀온 국민에게 감염병과 관련해 다음과 같은 사항을 준수해 달라고 요청했다.

먼저 귀국 당시 공항에서 설사, 구토, 발열 등의 증상이 있는 경우 공항 및 항만검역소 검역관에게 신고 후 검사를 받고, 결과 통보 시까지 대인활동을 자제할 것을 권고했다.

또 검역감염병 오염국가를 방문한 경우 입국 시 건강상태질문서를 작성해 검역관에게 반드시 제출해야 한다.

귀가 후 발열, 설사 또는 호흡기 증상 등 감염병 증상이 발생하면 질병관리본부 콜센터 1339로 연락해 상담을 받거나 의료기관을 방문해 해외여행력을 알리고 진료 받아야 한다.

한편, 질병관리본부 관계자는 “의료계도 질병관리본부와 대한의사협회가 함께 개발한 ‘신종감염병 등의 조기인지를 위한 의원급 의료기관 수칙 및 진료흐름도’를 준수해 달라”고 주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