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허운연기자
  • 입력 2017.10.10 10:28
정부는 10일 국무회의를 열고 '석가탄신일'의 공식명칭을 '부처님오신날'로 변경했다. <사진=픽사베이>

[뉴스웍스=허운연기자] 앞으로 ‘석가탄신일’(음력 4월 8일)의 공식 명칭이 ‘부처님오신날’로 바뀐다.

인사혁신처는 이 같은 내용의 '관공서의 공휴일에 관한 규정' 일부개정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했다고 10일 밝혔다.

개정안에 따르면 법령 용어를 한글화하고 불교계에서 부처님오신날을 사용하고 있는 현실을 반영해 석가탄신일의 법령상 명칭을 변경했다.

인사처는 불교계가 석가탄신일이 공휴일로 지정된 1975년 이후 줄곧 공식 명칭을 ‘부처님 오신날’로 바꾸어 줄 것을 요청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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