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효영기자
  • 입력 2015.12.01 14:37

370만 유통인의 최대 행사인 ‘제3회 유통산업주간’이 1일 개막돼 오는 3일까지 진행된다. 유통산업연합회 주최로 열리는 유통산업주간은 살아난 소비불씨를 이어가기 위한 다양한 행사가 마련된다. 지난 11월20일부터 시작된 민간 주도 최대 쇼핑행사인 K-세일데이 행사도 오는 15일까지 동시에 이어진다.

유통산업주간에는 국내 유통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논의하기 위한 정책세미나와 통합학술대회도 열린다.

2일에는 ‘중국 온라인유통시장 진출전략 세미나’, ‘2016년 유통산업 전망 세미나’, ‘PB상품 해외진출 세미나’가 진행된다. 3일에는 ‘유통분야 통합학술대회’와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가 주최하는 ‘제16회 한국프랜차이즈대상 시상식’, ‘2016년 프랜차이즈 전망 및 창업설명회’가 개최된다.

1일 대한상공회의소(대한상의) 회관에서 열린 개막식에는 윤상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이동근 대한상공회의소 상근부회장, 진병호·이갑수 유통산업연합회 공동회장과 대형마트·백화점·전통시장·프랜차이즈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이동근 대한상의 상근부회장은 축사에서 “유통산업연합회는 그동안 업계 갈등해소와 상생발전에 힘써왔다면 이제는 산업경쟁력 강화와 국가경제 기여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면서 “이번 유통산업주간이 소비불씨를 더욱 살리고 국내 유통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방안이 마련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개막식과 함께 열린 제20회 한국유통대상 시상식에서는 중소기업 판로개척과 매출신장을 이끈 마리오아울렛㈜과 세계 8개국 글로벌 시장을 개척한 ㈜지에스홈쇼핑이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국무총리상은 스마트픽 서비스를 도입한 롯데닷컴이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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