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허운연기자
  • 입력 2017.10.10 16:57

[뉴스웍스=허운연기자] 5회째를 맞이한 '장애대학생 채용설명회'가 처음으로 지방에서 열린다.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은 13일 광주 소재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2017 장애대학생 채용설명회’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두산, 한국전력공사, 인사혁신처 등 국내 주요 대기업 및 정부부처 등 총 12개소가 참가하며, 참가기업 및 기관의 인사담당자와 직접 상담할 수 있는 채용정보관, 자기소개서 작성법·면접전략 등을 1:1로 안내하는 취업컨설팅관을 운영한다.

박승규 이사장은 “취업난을 겪는 장애대학생 등 청년장애인의 취업 기회 확대를 위해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며 “공단은 보다 많은 청년장애인들이 희망하는 양질의 일자리 정보 제공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설명회 당일, 광주·전남지역 구인사업체 32개소가 참여하는 ‘2017년 광주·전남지역 장애인 채용박람회’가 동시 개최돼, 현장에서 구직장애인과의 면접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외에도 공단은 온라인 취업준비사이트를 통해, 장애인 채용정보부터 서류 전형, 직무적성검사, 면접 등 채용 전형 전반에 걸친 다양한 콘텐츠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자료=한국장애인고용공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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