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동헌기자
  • 입력 2017.10.11 10:53
'불타는 청춘' 김정균 <사진=방송캡처>

[뉴스웍스=이동헌기자] 배우 김정균이 '불타는 청춘'에서 새 친구로 등장한 가운데 그의 딸 관련 발언이 재조명되고 있다.

김정균은 지난 4월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딸이 초등학교 1학년 때 이혼해 7년 동안 얼굴도 보지 못했다"며 "영화 '지렁이' 후반 작업 때쯤 아이 엄마한테서 연락이 왔다. 아이를 보여주겠다고 하더라"고 말했다.

이어 "딸 아이가 아빠를 오해하고 있던 부분도 있었다. 아빠가 날 안 찾는 게 아니라 못 찾은 거였다는 걸 이제야 안거다. 물론 왜 아빠가 못 찾았는지에 대한 이유는 아이 엄마 입장도 있기 때문에 여기까지만 말하겠다"고 덧붙였다. 김정균의 딸은 현재 예고에 재학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10일 방송된 SBS 예능 '불타는 청춘'에서 김정균은 "6년 동안 소송 때문에 힘들었다"며 "4년은 내가 내 의견을 밝히다가 그랬고, 2년은 아내가 이혼을 해달라고 해 소송을 했다"고 말했다.

이어 "6년 동안 검찰, 법원에 간다든가 하면서 사람이 피가 말라버렸다. 기자들도 하도 지치니까 카메라도 안 들이대더라"며 "그러고 시작하려 하니까 다 바뀐 거다. 부탁하고 싶은 분들이 PD 그만두고 CP나 국장이 됐다. 10년이 금방 가더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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