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동헌기자
  • 입력 2017.10.11 14:41
이영학 '어금니 아빠' 뜻과 그의 사생활이 관심을 끌고 있다.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뉴스웍스=이동헌기자] '어금니 아빠' 이영학(35)의 현장 검증이 실시된 가운데 '어금니 아빠' 뜻에 대한 네티즌의 궁금증이 높아지고 있다.

경찰은 11일 오전 9시 30분께 이영학이 거주했던 중랑구 망우동 자택에서 현장검증을 진행했으며 현장은 주민 및 취재진이 몰려 북새통을 이뤘다.

이영학은 2006년 다큐멘터리를 통해 '어금니 아빠'라는 별칭으로 알려졌다. 그는 얼굴 뼈가 계속 자라는 희소병 '거대 백악종'을 앓았고, 어금니가 1개 밖에 남지 않아 '어금니 아빠'로 불렸다. 

또한 그는 2007년 '어금니 아빠의 행복'이라는 제목의 책을 발간했으며 해당 책에서는 자신이 아홉살 때 처음으로 거대 백악종이 발병해 몇 번의 힘든 수술 끝에 지금껏 열심히 살아오고 있다는 내용이 담겨있다.

한편, 이영학은 과거 자신의 SNS에 계정에는 온몸에 문신을 한 사진을 올린 바 있다.

그는 '긍께 어쩔??' '눈 깔아 주삼~^^' '숙성된 진정한 36년산 양아오빠'라는 글을 덧붙여 보는 이들을 경악하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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