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동헌기자
  • 입력 2017.10.12 10:35
'어금니아빠' 이영학 <사진=유튜브 캡처>

[뉴스웍스=이동헌기자] '어금니아빠' 이영학이 평소에도 10대 여성에게 집착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0일 JTBC 보도에 따르면 이영학은 지난해 11월 개설한 트위터에 문신 시술사와 부분 모델을 구한다는 글을 올렸다.

해당 글에는 "함께할 동생 구함. 나이 14부터 20 아래까지, 기본룸 샤워실 제공, 타투 공부하고 꿈을 찾아라, 개인문제 학교 가정문제 상담 환영, 기본급 3·6개월 60·80, 이후 작업시 수당 지급"이라고 적혀있다.

또 최근 성폭행을 당했다는 유서를 남기고 자살한 아내 최씨도 이영학이 만났을 당시 17살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영학은 온라인 포털 사이트에 올라온 청소년들의 고민글에 답글을 달기도 했다. 그는 '10대 임신 도와주세요' 라는 글에 "이 문제는 남자친구에게 말해야 겠군요. 고민하지 마시고 쪽지주세요, 사랑합니다"라고 말했다.

한편, 한 범죄심리학 전문가는 이영학에 대해 "성적인 문제와 연관이 깊지 않을까 싶다"며 "보도에 따르면 이영학에게 성기능 장애가 있었고, 일종의 욕구불만을 해소하는 방법으로 정상적이지 않은 성적 자극을 추구했을 수도 있다"고 밝혔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뉴스웍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