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동헌기자
  • 입력 2017.10.12 14:14
故 김광석 아내 서해순 <사진=TV조선 캡처>

[뉴스웍스=이동헌기자] 故 김광석 아내 서해순이 경찰에 출석한 가운데 그의 엄마의 발언이 눈길을 끌고 있다.

서해순 어머니는 지난 9월 동아일보와의 인터뷰에서 "2008년 봄 무렵 만난 딸이 '서연이가 미국에 있다'고 말해 당시엔 죽었다는 걸 몰랐다"고 밝혔다.

또 그는 서해순이 전화를 계속 받지 않아 경기 용인시 집으로 찾아갔고, 서해순은 어머니를 집에 들이지 않고 서연이가 다시 미국으로 돌아갔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이후 서해순의 엄마는 동사무소에서 전화를 받고 서연양이 사망한 사실을 알게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12일 서해순은 서울지방경찰청에 출석했다. 이날 서해순은 "이상호 그 분의 정신 상태가 정상인지 의심스럽다. 저도 다큐멘터리를 제작하겠다"며 "법정 대응 하겠지만 저 같은 남편도 딸도 없는 여자에게 말도 안하고 영화를 만들었고, 영화일 수도 없는 것을 돈을 받고, 영화관에서 상영한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뉴스웍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