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장원수기자
  • 입력 2017.10.12 19:00
<사진 출처 :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

[뉴스웍스=장원수기자] 러시아의 한 남성이 애완동물 거북이에게 키스를 하다가 봉변을 당했다.

11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러시아의 한 남성이 애완용 거북이에게 키스를 하려고 하다가 혀를 물리는 사고가 발생했다고 전했다.

영상을 보면 남성은 거북이를 입에 대고 키스를 하려고 한다. 겁에 질린 거북이는 머리를 껍질 속으로 물러선다. 일종의 방어 메커니즘이다. 남자가 혀를 앞으로 쭉 내밀었다. 그 순간 거북이가 머리를 앞으로 내밀고 남자의 혀를 순식간에 무는 황당한 일이 벌어졌다.

남자는 고통에 비명을 지르고, 거북이를 혀에서 떨어지게 하려고 애를 쓰지만 헛수고다. 마지막으로 남자의 친구 중 한 명이 (거북이의) 머리를 솜씨있게 붙잡고 턱을 비틀어서 혀에서 거북이를 떨어지게 한다.

친구들의 조롱하는 웃음이 들리고, 남자는 입에서 피처럼 보이는 것을 뱉어낸다.

이 동영상은 러시아의 소셜미디어에서 게재된 뒤, 수많은 사람들이 클릭을 했다.

 

저작권자 © 뉴스웍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