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동헌기자
  • 입력 2017.10.13 09:18
강동호 <사진=강동호 인스타그램>

[뉴스웍스=이동헌기자] 그룹 뉴이스트W 강동호가 '해피투게더'에 출연해 화제인 가운데 그의 성추행 관련 해명이 재조명되고 있다.

강동호는 2009년 학원 차량에서 또래 A양을 성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양이 지난 6월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 성추행을 당했다고 고백하면서 해당 사건이 수면 위로 드러났다.

당시 소속사 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는 "온라인상으로 확산되고 있는 글들은 전부 사실무근"이라며 "당사는 앞서 말한 것처럼 허위 사실에 예외 없이 법률적 조치를 취하여 강력히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허위 사실을 주장하는 측은 강동호 지인(고향 친구의 동생)으로 가족끼리도 서로 아는 사이"라며 "카카오톡으로 연락이 온 것을 보고 답변을 한 강동호에게 상대방은 곧바로 성추행을 당했다는 주장을 했고 강동호가 보이스톡을 요청했다"고 덧붙였다.

또 "상대방은 통화할 상황이 아니라며 거절, 강동호는 회사에 상황을 알려왔다"며 "이후 강동호는 다른 번호로 걸려온 전화를 받게 됐고, 조심스러워 나중에 연락하겠다는 말만 한 뒤 통화를 마무리할 수밖에 없었다. 그럼에도 일방적인 주장만 담긴 영상이 마치 근거처럼 퍼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12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3-전설의 조동아리'에서는 백지영, 린, 이석훈, 뉴이스트 JR(김종현)과 백호(강동호)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강동호는 '프로듀스101 시즌2'에서 보컬 스승으로 만났던 이석훈에 대해 "되게 좋은 스승이자 좋은 형이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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