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장원수기자
  • 입력 2017.10.13 09:19

내년도 참치어가, 강세 가능성이 높은 편

[뉴스웍스=장원수기자] 키움증권은 13일 동원산업에 대해 참치어가가 내년에도 강세를 보일 가능성이 높다며 주가는 저가 매수할 수 있는 수준이라고 밝혔다.

키움증권 박상준 연구원은 “통상 참치어가는 비수기인 4분기를 앞두고 하락 조짐을 나타내지만 올해에는 참치어가가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상승하고 있다”며 “3분기 어획량은 전분기 대비 6% 감소했으나 어가는 9월의 가파른 상승에 힘입어 전분기 대비 14% 증가했다”고 전했다.

박상준 키움증권 연구원은 “4분기에 참치어가가 강세를 보이면 그 다음해에도 강세를 보이는 경우가 많다”며 “올해 월평균 어획량은 2011년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인 1만톤에 불과하다. 하지만 동원산업은 지난해 어선 생산능력이 늘어나면서 월평균 어획량이 1.4~1.5만톤 수준으로 향상됐다”고 전했다.

박상준 연구원은 “평년 수준의 어획량으로만 돌아오더라도 내년도 어획량은 증가할 개연성이 높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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