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동헌기자
  • 입력 2017.10.13 09:49
문근영 <사진=나무엑터스>

[뉴스웍스=이동헌기자] 배우 문근영이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식 레드카펫 행사에서 건강한 모습으로 등장했다.

문근영은 12일 부산시 해운대구 영화의 전당 두레라움홀에서 열린 제22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작 영화 '유리정원'기자간담회에 파격적인 시스루 의상과 꽃무늬 치마로 시선을 끌었다.

'유리정원'은 홀로 인공 혈액을 연구하는 재연(문근영)을 훔쳐보며 이에 대한 소설을 쓰는 무명작가 지훈(김태훈)의 소설이 베스트셀러가 되면서 펼쳐지는 미스터리한 사건을 그린 작품이다.

이날 문근영은 "부산국제영화제에 한 번도 내 영화를 가지고 참석한 적은 없었다"며 "출연작을 들고 영화제에 참석할 수 있어서 영광스럽게 생각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문근영은 지난 2월 연극 '로미오와 줄리엣' 일정 중 급성구획증후군이라는 진단을 받고 4차까지 추가 수술을 진행하며 치료에 매진했고, 상태가 많이 호전돼 지난 3월 퇴원했다.

급성구획증후군이랑 신경조직과 근육의 혈류가 일정 보통 수준 이하로 떨어져 갑작스럽게 발생하며 근육 타박상이나 뼈 골절 등으로 나타나 심한 통증과 피부 창백 증상, 부종, 병변 근육 운동장애를 동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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