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박지윤기자
  • 입력 2017.10.13 11:40

[뉴스웍스=박지윤기자] 서울 지하철 1~8호선을 운영하는 서울교통공사가 신입사원을 공개모집 한다고 13일 밝혔다.

채용 인원은 총 429명으로 일반신규 336명, 고졸 기능인재 43명, 장애인 35명, 보훈대상자 15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이번 채용은 국가직무능력표준(NCS) 기반 직무능력중심으로 입사지원서와 면접에서 출신지, 가족관계, 신체조건, 학력 등 차별적 요소를 배제한 블라인드 방식으로 진행된다.

제2종 전기차량운전면허 소지자는 지원 분야에 관계없이 가산점을 주고, 사무분야(역무업무 담당)는 기술계 자격증 소지자에게 가산점을 부여해 직무능력과 기술력을 갖춘 지원자를 우대한다.

일반신규 분야는 사무 155명, 승무 72명, 차량 27명, 기술 81명, 영양조리 1명을 모집한다. 학력, 연령 등 지원 자격에는 제한이 없으나 업무특성상 주․야간 교대근무가 가능해야 한다. 다만 승무는 제2종 전기차량운전면허를 필수적으로 소지해야 하고, 영양조리는 관련 면허와 경력이 있어야 지원이 가능하다.

고졸 기능인재 분야는 서울 기술‧기능계 고등학교 졸업(예정)자로 상위 석차비율은 30% 이내이며, 학교장의 추천을 받아야 지원할 수 있다. 사무 13명, 차량 9명, 기술 21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또 사회적 약자인 장애인 35명, 보훈대상자 15명도 사무직에 28명, 차량 6명, 기술직에 16명을 채용할 예정이다.

지원 기간은 13일부터 오는 20일까지로, 공사 인터넷 홈페이지(www.seoulmetro.co.kr)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필기시험은 다음달 5일에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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