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허운연 기자
  • 입력 2017.10.17 11:08
시중은행의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상승했다. <사진=픽사베이>

[뉴스웍스=허운연기자] 두 달 연속 보합세를 이뤘던 신규취급액기준 코픽스(COFIX, 자금조달비용지수)가 9월 상승하면서, 시중은행의 변동금리형 주택담보대출 금리도 일제히 오른다.

17일 시중은행은 전국은행연합회가 16일 발표한 코픽스 상승에 따라 연동 주택담보대출 금리를 인상했다.

은행연합회는 16일 9월 기준 신규취급액기준 코픽스를 전달보다 0.05%포인트 상승한 1.52%로 공시했다.

이에 따라 신한은행의 신규취급액기준 주담대 금리는 2.82~4.13%에서 2.87~4.18%로, KEB하나은행은 3.02~4.25%에서 3.07~4.30%로, 우리은행은 2.87~3.87%에서 2.92~3.92%로, NH농협은행은 2.70~4.28%에서 2.75~4.33%로 각각 0.05%포인트씩 올랐다.

한편, KB국민은행은 신규취급액기준 코픽스와 연동한 주택담보대출 금리를 3.04~4.24%에서 3.11~4.31%로 0.07%포인트 인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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