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동헌기자
  • 입력 2017.10.17 11:33
블랙팬서 <사진=블랙팬서 포스터>

[뉴스웍스=이동헌기자] 영화 '블랙팬서'의 예고편이 공개돼 팬들의 관심이 쏠린 가운데 그의 재산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2015년 9월 미국의 '타임'은 슈퍼히어로의 재산을 소개한 바 있다. 해당 매체에 따르면 5위는 '엑스맨' 시리즈의 엠마 프로스트다. 사업가 집안에서 태어났고 자신도 사업가로 엄청난 부를 축적했다. 4위는 '엑스맨'의 자비에르 교수다. 그는 '엑스맨'을 설립하고 운영할 정도의 재산을 가진 사람으로 적어도 35억달러를 가졌을 것이라고 추정했다. 3위는 '배트맨'의 부르스 웨인으로 92억달러이며, 2위는 '아이언맨' 토니 스타크다. 그의 재산은 124억 달러 (약 14조)로 추정됐다.

1위는 티찰라 블랙팬서로 '타임'은 "그는 단지 가장 돈이 많은 슈퍼히어로가 아니다. 그는 의심할 여지없이 모든 시대를 통털어 가장 부유한 가상의 캐릭터다"라고 밝혔다.

이어 "가상의 아프리카 국가 와칸다의 왕자이고 캡틴 아메리카의 방패에 쓰인 비브라늄을 독점하고 있다. 원작에 따르면 비브라늄 1g은 1만 달러다"라며 "와칸다에는 약 1만 여톤의 비브라늄이 있는 것으로 나온다"고 설명했다. 추정 재산은 약 90조 7000억 달러다.

한편, 16일(현지시각) 마블은 부산 촬영 장면이 담긴 '블랙팬서'의 예고편을 공개했다. 부산의 도심과 거리에서 블랙팬서(채드윅 보스만)가 적과 맞서 싸우는 장면이다. 티저 예고편에는 관안대교 차량 추격신만 공개했지만, 이번에는 도심 액션신을 추가했다.

'블랙팬서'는 지구에서 가장 강한 희귀 금속 비브라늄을 보유한 와칸다의 국왕 블랙팬서가 비브라늄을 노리는 새로운 적들의 위협에 맞서 와칸다와 전 세계를 지켜내는 이야기를 다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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