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동헌기자
  • 입력 2017.10.17 14:40
성추행 남배우 조덕재 <사진=방송캡처>

[뉴스웍스=이동헌기자] 배우 조덕제가 여배우를 성추행했다는 판결에 대해 자신의 무죄를 주장한 가운데 그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1968년생인 조덕제는 1991년 조강산이라는 예명으로 뮤지컬 배우로 데뷔했고, 1996년 조덕제라는 이름으로 연극배우를 시작했다.

조덕제는 영화 '조용한 가족', '세기말', '살인의 추억', '바람난 가족', 추격자', '악마를 보았다', 완득이', '밀정' 등에서 조연으로 활약했고, 드라마 '종합병원2', '제중원', '나는 전설이다', '막돼먹은 영애씨' 등에서 시청자와 만났다.

한편, 지난 13일 서울고법 형사8부는 영화 촬영 도중 상대방을 강제 추행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남배우에 대해 무죄를 선고한 1심 판결을 뒤집고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또한 40시간의 성폭력 치료프로그램 이수를 명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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