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박지윤 기자
  • 입력 2017.10.18 17:26

서울교통공사, 연리 2%·최장 5년까지… 다음달 6일부터 신청

[뉴스웍스=박지윤 기자] 서울교통공사가 서울신용보증재단, KB국민은행과 손잡고 서울 지하철 역사에 입점한 소상공인들에게 150억원을 지원한다고 18일 밝혔다. 

서울교통공사가 운영하는 서울 지하철 1~8호선 역사에 입정 예정이거나 입점한 소상공인은 다음달 6일부터 국민은행 영업점에서 대출을 신청할 수 있다. 대출 한도는 한 업체당 최대 2억원(기보증금액 포함)이며, 대출 기간은 최장 5년이다. 대출 금리는 연 2% 내외로 적용된다.

서울신용보증재단에서는 보증료 비율을 연 1.0%로 우대해 소상공인들의 부담을 줄일 예정이다. 이에 따라 소상공인들의 초기자금 부담이 크게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특별 보증에 대해 궁금한 사항은 다음달 6일부터 서울신용보증재단에 문의하면 된다.

한편 서울교통공사, KB국민은행, 서울신용보증재단은 이날 오전 11시부터 서울교통공사 본사 4층 대회의실에서 ‘소상공인 금융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협약식을 가졌다. 협약식에는 김태호 서울교통공사 사장, 윤종규 KB국민은행장, 강진섭 서울신용보증재단 이사장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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