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양민후기자
  • 입력 2017.10.18 17:27

[뉴스웍스=양민후기자] 인체 감염병과 가축 전염병에 대한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생물안전과 보안을 위해 국내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인다.

질병관리본부는 19일부터 20일까지 이틀 동안 충북 단양군 대명리조트에서 제5회 한국 생물안전 컨퍼런스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고위험병원체 보유기관 및 연구시설 담당자 등 250명이 참가하며, 본 컨퍼런스(3개 주제)와 프리 컨퍼런스(4개 주제)로 구성되어있다. 컨퍼런스에서는 ‘생물안전 연구시설 및 생물보안’과 ‘실험실 위해 관리’ 등에 대한 전문가의 발표가 있을 예정이다. 프리 컨퍼런스에서는 각 분야 전문가들이 ‘가축 전염병 위해관리’ 및 ‘수산생물 전염병 병원체 위해관리’ 등을 논의할 계획이다.

주최 측은 이번 행사를 통해 국내 전문가들의 생물안전관리 능력과 병원체 국가안전관리망을 강화 할 수 있을 것이라 예상한다. 그리고 고위험병원체 안전관리 관련 법제도의 교육 및 홍보를 통해 민간에 생물보안 인식을 늘려줄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

강연호 생물안전평가과장(질병관리본부)은 “이번 컨퍼런스는 각 부처의 관계 공무원들과 민간 연구자들의 협업하는 장이 될 것이다”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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