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동헌기자
  • 입력 2017.10.19 09:42
홍혜걸 여에스더 부부 <사진=방송캡처>

[뉴스웍스=이동헌기자] '아침마당'에 출연한 홍혜걸 여에스더 부부가 화제인 가운데 그들의 24년차 부부생활 노하우가 눈길을 끈다.

지난 2월 KBS 예능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에서 여에스더는 "최근에 제가 갱년기고 남편도 남성 갱년기라 침대를 분리했다"고 밝혔다. 이에 MC 이영자가 이유를 묻자 여에스더는 "갱년기라 잠을 못 자니까 부스럭거리면 못 잔다"라고 답했다. 이에 홍혜걸은 "요즘 별것이 다 거슬리는데 저도 떨어지니까 좋다"고 맞서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MC 정찬우의 결혼 노하우를 묻는 말에 여에스더는 "남편을 아들이라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이에 홍혜걸은 "나는 아내가 갱년기니까 배려해야 할 환자라 생각하면 다 이해된다"고 응수했다.

한편, 19일 KBS1 교양프로그램 '아침마당'에서 홍혜걸 여에스더 부부는 '나를 지키는 힘, 면역력을 높이는 4가지 방법'이라는 주제로 강의했다.

이날 홍혜걸 여에스더 부부를 본 오유경 아나운서는 "두 분이 결혼한지 20년이 넘었을텐데 언제나 신혼 같다"고 말했다. 

이에 여에스더는 "그렇게 보여도 지난 24시간 동안 싸우고 나왔다"고 너스레를 떨어 주위를 폭소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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