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수정 기자
  • 입력 2017.10.19 14:38
부산 에이즈 여성 성매매 사건으로 공포가 일파만파 확산되고 있다. <사진=픽사베이>

[뉴스웍스=이수정 기자] 부산 에이즈 성매매 사건이 논란이 되는 가운데 시 관계자가 "에이즈 환자들의 사생활까지 통제할 수는 없다"며 사실상 통제가 불가능하다고 밝혀 논란과 함께 공포가 확산되고 있다.

이 날 부산시 관계자는 "에이즈 감염자 명단을 지속적으로 관리하고 있지만 신분 노출에 관한 문제 때문에 공개하기 힘들다"며 이 같이 밝혔다. 에이즈 공포가 확산되는 이유는 일부 에이즈 환자들이 감염 사실을 숨기고 성범죄 및 성관계를 한다는 것이다.

이번 부산 에이즈 성매매 사건과 관련해서도 보건당국은 경찰이 성매수남을 확인하면 에이즈 검사를 진행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으나 해당 남성들이 성매매 사실을 부인할 경우 에이즈 감염 검사를 강제할 수는 없다. 

이에 에이즈 감염자 관리체계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우려가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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