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수정 기자
  • 입력 2017.10.19 15:16
영화 '지오스톰'이 예매율 급상승으로 1위를 차지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사진=지오스톰 포스터>

[뉴스웍스=이수정 기자] 영화 '지오스톰'이 개봉 당일인 19일 실시간 예매율 25.2%를 기록하며 흥행 돌풍을 예고했다.

지오스톰의 실시간 예매율(19일 15시 현재) 25.2%는 범죄도시에 이은 2위에 해당하는 기록으로 같은 날 개봉한 '대장 김창수'(13.2%)에는 2배이상 앞서고 있다. 

이에 '지오스톰'이 오는 주말을 기점으로 일일 박스오피스 1위를 달성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영화진흥위원회에서 공개한 19일 예매율 순위 <사진=영화진흥위원회 캡처>

'지오스톰'은 인간이 기후를 조작하면서 시작된 지구 대재앙을 그린 재난 블록버스터다. 세계 정부 연합은 더 이상의 자연재해를 예방하기 위해 세계 인공위성 조직망을 통해 날씨를 조종할 수 있는 '더치보이 프로그램'을 개발한다. 

하지만 프로그램에 문제가 생기며 두바이의 쓰나미와 홍콩 용암 분출, 리우의 혹한, 모스크바의 폭염까지 전 지구적 기상이변이 일어나며 이야기가 전개된다. 

영화 개봉 당일인 19일, "매우 흡족하게 보고 왔다", "화려한 액션에 시간 가는 줄 몰랐다"는 평과 "스토리 전개가 부실하고 억지스럽다", "기대에 비해 완성도가 떨어져서 실망했다'는 두가지 반응이 엇갈리고 있다. 

영화는 전국 상영관에서 2D와 3D, 4DX, IMAX 3D 버전 등으로 관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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