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동헌기자
  • 입력 2017.10.19 16:24
에이핑크 손나은 테러와 악플에 대한 반응 <사진=손나은 인스타그램>

[뉴스웍스=이동헌기자] 걸그룹 에이핑크 손나은이 또 테러 위협을 당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악플에 대한 반응이 재조명되고 있다.

손나은은 과거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인스타그램을 통해 악성 댓글에 대한 고통을 드러냈다.

당시 손나은은 계속되는 악플에 "가족들까지 그렇게 욕해서 이제 속 시원하세요? 제가 싫으면 제 욕만 하세요. 말도 안 되는 말들 그만하시고요"라고 부탁했다.

하지만 손나은의 호소에도 악플은 계속 이어졌고, 특히 손나은의 여동생과 어머니를 성적으로 모욕하는 내용이 담겨 있어 충격을 안겼다.

한편, 19일 손나은 소속사 플랜에이 측은 "행사 전 경찰 쪽으로 폭발물을 설치 협박 전화가 갔다. 경찰 조사 결과 특이사항은 없는 상태다"라며 "행사 시간은 지연됐지만, 손나은이 참석한 상태에서 그대로 진행됐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 상습 협박범은 해외 거주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며 "신상까지 모두 파악된 상황이며, 현재 인터폴도 나서 해당 인물을 검거할 계획이다"라고 덧붙였다.

손나은은 이날 동국대 서울캠퍼스 본관 로터스홀에서 열린 '동국사랑 111캠페인 1천구좌 돌파 기념, 연예인 동문 기부약정식 및 홍보대사 위촉식'에 참가할 예정이었다.

 

에이핑크 손나은 테러와 악플에 대한 반응 <사진=손나은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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