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박경보 기자
  • 입력 2017.10.20 12:10

"고객에게 가게 상호‧주소와 휴대폰 번호 안내"

KT 모델이 소상공인을 위한 이동전화 번호안내 서비스를 소개하고 있다. <사진제공=KT>

[뉴스웍스=박경보 기자] KT는 이동이 잦아 유선전화 사용이 어려운 소상공인을 위한 ‘이동전화 번호안내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동전화 번호안내 서비스’는 전화번호를 안내받기 원하는 고객에게 가게 상호‧주소와 함께 휴대폰 번호를 안내해주는 서비스다. KT는 푸드트럭, 열쇠, 택시 등 이동이 잦아 유선전화 없이 영업하는 소상공인들의 영업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동전화 번호안내 서비스’는 법인, 개인사업자 등 사업자등록이 된 고객이 등록할 수 있으며 등록된 상호명으로 고객들에게 번호를 안내한다. 등록은 ‘지역 번호+114’로 전화해 간단한 본인 확인 절차 후 신청서와 함께 사업자등록증을 제출하면 통신사 관계없이 무료로 등록할 수 있다.

백승택 KT 유선통화사업담당 상무는 “이번 이동전화 번호안내 서비스가 소상공인들의 자생력 강화와 매출향상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KT는 고객들에게 편의를 제공할 수 있는 다양한 번호안내 서비스를 지속해서 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웍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