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허운연 기자
  • 입력 2017.10.21 08:00

근로복지공단, 구인·구직포털 정보에 가입여부 표시

앞으로 취업 전에도 사업장의 4대 사회보험 가입 여부를 확인할 수 있게 된다. <사진=근로복지공단>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앞으로는 구직자가 취업하려는 사업장의 사회보험 가입 여부를 미리 확인할 수 있게 된다.

근로복지공단은 잡코리아(알바몬, 잡코리아 운영), 미디어윌네트웍스(알바천국, 잡서치), 미디어윌(벼룩시장)과 '사회보험 가입확인 서비스' 제공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사회보험 가입확인 서비스는 구인·구직포털(6개 사이트)에서 사업장의 4대 사회보험(고용보험, 산재보험, 국민연금, 건강보험) 가입여부를 표시하는 서비스로, 아르바이트생을 포함한 구직자의 사업장 선택에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복지공단 관계자는 “사회보험 미가입 사업장에 대해서는 간접적인 가입 유인효과로 작용할 것”이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사회보험 가입확인 서비스 제공과 함께 협약 업체들과 사회보험 가입 공동캠페인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에 취업포털 내 사회보험 혜택정보, 사업주와 근로자 모두의 보험료 부담을 덜어줄 두루누리 사회보험 지원사업 소개, 미가입신고센터 연계 등 다양한 형태의 공동캠페인을 진행한다. 

심경우 이사장은 “일하고자하는 회사의 4대 보험 가입여부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게 돼,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다양한 분야로 업무협력을 확대해 사업주와 근로자 모두가 사회안전망의 보호를 받을 수 있도록 사회보험 가입확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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