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수정 기자
  • 입력 2017.10.21 08:03
성남에어쇼 장면 < 사진=ADEX 2017 공식 SNS 캡처>

[뉴스웍스=이수정 기자] 주말 서울공항에는 대한민국 공군의 자부심 '블랙이글스'의 화려한 항공쇼가 펼쳐진다.

지난 17일부터 서울공항에서는 한국항공우주 산업진흥협회, 한국방위산업진흥회, 코트라 주최로 '서울 ADEX 2017'가 진행 중이다. 

특히 이 행사의 하이라이트인 '성남 에어쇼'가 주말인 21~22일 양일간 예정돼 있어 시민들의 기대가 모이고 있다. 

성남 에어쇼 관계자는 "우리 공군 특수비행팀 '블랙이글스' 항공기가 파란 하늘에 태극기 문양을 그리고 곡예·시범비행을 하는 등 화려한 쇼를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일반 관람객을 대상으로 하는 수송기·헬기 탑승 행사, 드론 레이싱 경기, 항공전투 시뮬레이션대회, 군악대·의상대 시범 등 다양한 볼거리가 제공 될 예정이다.

성남에어쇼 장면 < 사진=ADEX 2017 공식 SNS 캡처>

1부는 오전 11시 30분부터 12시 30분, 2부는 3시 30분부터 4시 30분까지 진행된다.

이번 전시회는 우리 공군이 내년부터 도입할 5세대 스텔스전투기인 F-35A를 비롯한 국내외 첨단 항공우주 무기 등이 전시된다. 이는 34개국 405개 업체가 참여한 역대 최대 규모다.

이번 성남 에어쇼는 주말인데다 서울·경기권 날씨가 맑을 것으로 예상돼 많은 인파가 모일 것으로 예상된다. 

성남에어쇼 장면 < 사진=ADEX 2017 공식 SNS 캡처>

일반 관람객을 위해 21일부터 22일까지 오전 7시 30분부터 오후 6시 30분까지 셔틀버스도 운행한다. 

입장권과 셔틀버스 노선 정보는 'Seoul ADEX 2017' 공식 홈페이지에서 손쉽게 확인 가능하다. 입장권 가격은 성인 1만2000원, 청소년(초중고) 8000원이다. 30인 이상 단체관람은 성인은 1만원, 청소년은 60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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