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박경보 기자
  • 입력 2017.10.23 11:37
금호아시아나그룹의 '아름다운 로비음악회'가 열리고 있는 모습 <사진출처=하트-하트재단>

[뉴스웍스=박경보 기자] 금호아시아나그룹은 오는 25일 저녁 5시 30분에 광화문 금호아시아나 사옥 1층 로비에서 ‘아름다운 로비음악회’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루나힐s 판타지아’라는 이름으로 열리는 이번 아름다운 로비음악회는 재즈밴드 루나힐이 출연한다. 퓨전 재즈밴드 루나힐은 어쿠스틱한 재즈 사운드에 국악을 가미한 음악이 특징인 밴드다. 해금‧대금‧소금 등 다양한 국악 악기를 사용하면서도 각기 다른 장르인 국악과 재즈가 하나의 음악으로 공존하는 무대를 선사해왔다. 이번 로비음악회에서도 현대적인 재즈음악을 선보이고 해금과 대금이 함께하는 특별한 음악들을 들려 줄 예정이다.

금호아시아나그룹은 서울뿐만 아니라 지역에서도 무료 음악회를 개최한다. 광주종합버스터미널 유·스퀘어 야외광장에서는 25일 저녁 5시30분부터 박종화 재즈피아니스트와 퓨전 국악실내악단이 함께하는 ‘박종화와 K프로젝트’를 초청한다. 이들은 반달, 섬집아기, 쑥대머리, 심청가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재즈와 국악으로 편곡해 공연할 예정이다.

또 지난해 현대화 공사를 마치고 새롭게 개장한 전주고속버스터미널에서는 25일 저녁 5시30분부터 ‘한 뼘 클래식’을 초청해 세미 클래식음악회를 연다.

한편 지난 2014년부터 매달 마지막 수요일 저녁에 열리는 ‘아름다운 로비음악회’는 지금까지 41회 개최됐다. 금호아시아나 임직원 외에도 퇴근길의 직장인들과 시민들이 몰리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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