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동헌기자
  • 입력 2017.10.23 14:57
'미우새' 도끼와 제시의 친분이 눈길을 끈다. <사진=퍼스트룩/도끼 인스타그램>

[뉴스웍스=이동헌기자] '미우새'에 출연한 래퍼 도끼의 재력이 화제인 가운데 래퍼 제시와의 대화가 눈길을 끈다.

지난 2015년 자신의 앨범 홍보를 위해 사진을 올린 도끼는 제시에 "차 한대 빌릴 수 있나?"라는 물음을 받았다. 이어 제시는 "단지 하루만"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도끼는 "싫다"라고 단호하게 말했고, 이에 제시는 'ㅗ'라고 댓글을 달아 보는 이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22일 방송된 SBS '미운오리새끼'에서 도끼는 어린 시절 어렵게 생활한 경험을 털어놨다.

이날 도끼는 "집안이 어려워지면서 돈을 벌 때가 왔다는 생각을 했고 그래서 음악을 하게 됐다. 음악을 한다고 바로 돈을 버는 게 아니어서 서울에 올라와 컨테이너 박스에서 살았다"고 밝혔다.

이어 "그 상황을 그냥 자연스럽게 넘어갔던 것 같다"며 "내가 돈이 없다고 해서 '나는 힘들다' 이런 게 아니라 '어차피 나중에 잘 될거니까'라고 생각했다"고 덧붙였다.

 

'미우새' 도끼와 제시의 친분이 눈길을 끈다. <사진=퍼스트룩/도끼 인스타그램>
저작권자 © 뉴스웍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