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동헌기자
  • 입력 2017.10.23 16:06
김유정의 박보검 관련 발언이 눈길을 끈다. <사진=김유정 인스타그램>

[뉴스웍스=이동헌기자] 배우 김유정이 브라운관 복귀를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KBS '구르미 그린 달빛'에서 호흡을 맞춘 박보검 관련 발언이 눈길을 끈다. 

지난해 12월 SBS 파워FM '두시 탈출 컬투쇼'에서 김유정은 "정말 깜짝 놀랐다. 많이 좋아해 주셔서"라며 "'구르미 그린 달빛' 찍으면서 분위기가 좋긴 했는데 시청률도 잘 나오고 반응해주셔서 현장에서 신나게 촬영했다"고 말했다.

이어 "현장에서 박보검은 어땠나?"라는 질문에 "처음에 만나서 밥 먹고 리딩할 땐 잘 맞지 않았다. 서로 낯도 가리고 어려웠는데 구덩이에도 빠지고 티격태격 신 찍으니까 서로 잘 챙겨주게 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23일 한 매체는 "김유정이 JTBC '일단 뜨겁게 청소하라'의 여주인공으로 출연을 제안받았다"고 보도했다.

이에 김유정의 소속사 싸이더스HQ 측은 "김유정이 '일단 뜨겁게 청소하라'의 제안을 받은 것은 맞지만, 현재 검토 중이며 확정된 바 없다"고 전했다.

'일단 뜨겁게 청소하라'는 지난 2013년 연재를 시작한 인기 웹툰이다. 청소회사를 운영하는 재력과 외모를 겸비한 결벽증의 남자 장선결이 더러움을 달고 사는 해맑은 길오솔을 만나 사랑에 빠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저작권자 © 뉴스웍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