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수정 기자
  • 입력 2017.10.24 09:31
지난 23일 KBS 2 월화극 '마녀의 법정'이 동시간대 드라마 SBS '사랑의 온도'를 누르고 시청률 1위로 올라섰다.<사진='마녀의법정' 방송 캡처>

[뉴스웍스=이수정 기자] 지난 23일 방송된 KBS2TV 월화극 '마녀의 법정'이 동시간대 시청률 1위로 올라섰다. 

'마녀의 법정'이 SBS '사랑의 온도'를 누르고 2회차 연속으로 모두 이긴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시청률 조사 기관 TNMS에 따르면 이날 '마녀의 법정' 5회차 전국 시청률은 8.5%로 SBS '사랑의 온도' 19회차 6.1%, 20회차 6.8%를 모두 이겼다. 

이는 지난주 KBO 리그 '플레이오프 1차전 두산 vs NC' 경기 중계방송으로 '사랑의 온도'가 결방된 영향이 크다고 분석된다. 이날 기존 '사랑의 온도' 시청자가 '마녀의 법정'으로 눈을 돌리면서 17일 '마녀의 법정' 시청률이 10.9%까지 상승한 바 있다. 이날 이동한 시청자가 '마녀의 법정'에 계속 머물며 시청률 판도를 뒤집은 것이다. 

23일 '사랑의 온도'는 결방 이전 회차 17회 7.2%, 18회 8.4%보다 각각 1.1%p, 1.6%p 하락했다. 

한편, 동시간대 MBC 드라마 '20세기 소년 소녀'는 9회  3.7%, 10회  4.1%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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