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이동헌기자] 가수 이애란이 자신과 관련된 각종 루머와 시집을 안 간 이유를 공개했다.

24일 방송된 KBS1 '아침마당'에서는 가수 이애란과 그의 히트곡 '백세인생'의 작곡가 김종완이 출연했다.

이날 이애란은 "어느 날 한 선배의 부재중 전화가 와있길래 전화했다. 그 선배가 '네가 죽었다는 말을 듣고 전화했는데 어떻게 전화를 받냐'고 하더라"고 말했다.

이에 김종완은 "누군가 유명해지면 꼭 이상한 소문이 돌고는 한다. 나한테도 전화해서 '오늘이 이애란의 발인이냐' 등의 말을 하는 사람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또 " 이애란이 아이를 낳았다 등의 말도 돈다. 매일같이 무대에 오르고 활동하는데 배가 부르지도 않고 아이를 낳았겠나. 사촌이 땅을 사면 배가 아프니 그런 소문이 도는 것 같다"고 전했다.

이애란은 자신은 미혼이라며 "노래를 잘 해야 한다는 생각만 해서 남자를 만날 시간이 없었다"고 밝혔다.

한편, 이애란은 1990년 KBS 드라마 '서울뚝배기'의 OST로 가요계에 입문해, 2006년 첫 앨범을 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