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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호기자
- 입력 2017.10.24 09:28
[뉴스웍스=김동호기자] 강원랜드 인사청탁 파문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이번엔 국회 법사위원장인 권성동 자유한국당 의원의 사촌동생이 연루되었다는 주장이 나왔다.
24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이훈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강원랜드 인사청탁자 목록에 권 의원의 사촌동생이 3명의 인사 청탁을 한 것으로 적시돼 있다"고 주장했다.
이 날 이 의원의 주장에 따르면 권 의원의 사촌동생이 인사청탁한 것으로 적시된 3명 모두 합격했다.
그러나 3명의 인적성평가 순위는 각각 376등, 482등, 570등으로 정상적이라면 모두 탈락했을 것이라는 것이 이 의원의 주장이다.
현재 권 의원의 사촌동생은 강원도 축구협회회장 및 대한축구협회 감사를 맡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지난달 권 의원의 전 비서관이 강원랜드에 부정청탁으로 입사한 사실이 드러나 파문이 일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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