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김동호기자
  • 입력 2017.10.25 09:20

"노무현 정권하에서는 전여옥, 문재인 정권하에서는 정미홍이 최고의 저격수" 주장도

<사진=신동욱 공화당 총재 페이스북>

[뉴스웍스=김동호기자] 신동욱 공화당 총재가 정미홍 더코칭그룹 대표에 대한 고발과 관련해 비난을 쏟아냈다.

신 총재는 지난 24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와 관련 "아나운서 입에 자갈 물린 꼴이고 표현의 독재 청와대가 자인한 꼴"이라며 "김정숙 여사가 직접 고소하지 않고 시민단체가 고발을 한 것은 속 보인다"고 비판했다.

그는 이어 "김정숙 여사 내로남불의 극치"라고 주장했다.

신 총재는 또 "조언 한마디 했더니 영부인 모욕 난리 법석"이라며 "노무현 정권하에서는 전여옥, 문재인 정권하에서는 정미홍이 최고의 저격수"라며 "보수대표로 내년 서울시장 강력히 추천한다"고 말했다.

한편, 오천도 애국국민운동연합 대표는 지난 19일 "직접 청와대 관계자에게 확인한 결과 김 여사의 옷은 저렴한 옷감이었다"면서 "정씨를 허위사실 유포와 명예훼손, 성희롱 혐의 등으로 고발했다"며 정 대표를 고발했다.

이에 대해 서울 구로경찰서는 24일 "25일 오후 3시 정 전 아나운서를 허위사실에 의한 명예훼손·성희롱 혐의로 고발한 오천도 애국국민운동연합 대표를 불러 고발인 조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뉴스웍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