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동헌기자
  • 입력 2017.10.25 14:39
'성폭행 혐의' 이영학 계부 숨진 채 발견 <사진=SBS 캡처>

[뉴스웍스=이동헌기자] '어금니 아빠' 이영학의 아내 최모 씨를 성폭행한 혐의를 받는 이영학의 의붓아버지 A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강원 영월경찰서에 따르면 25일 이영학의 의붓아버지는 오후 1시쯤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이영학의 의붓아버지는 경찰에서 거짓말 탐지기 조사까지 받았다. 그는 "최씨가 자고 있던 자신을 유혹하는 바람에 성관계는 가졌지만 강제성은 없었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영학 아내 최씨는 지난달 1일 남편과 함께 경찰서를 찾아 "2009년부터 8년간 의붓 시아버지로부터 수차례 성폭행을 당했다"며 고소장을 제출한 후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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