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한동수기자
  • 입력 2015.12.01 18:32

한중 자유무역협정(FTA)이 연내 체결된데 따른 우호적 매수세가 시장을 지배했다. 중국 위안화의 세계 3대 기축통화에 편입된 것은 한국경제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으로 시장은 판단했다. 이에 따라 코스피는 훌쩍 오르며 단숨에 2020선을 넘어섰다. 

1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1991.97)보다 31.96포인트(1.60%) 오른 2023.93에 장을 마감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순매수 했다. 

거래량은 5억6513만8000주, 거래대금은 4조6722억2000만원이다. 외국인과 기관이 1106억원과 511억원을 순매수, 개인은 2129억원을 순매도 했다.

이날 상한가 종목은 핫텍, 수산중공업, 조일알미늄 등 3개, 하한가 종목은 없었다.

업종별로는 한중FTA 수혜업종 위주로 강한 상승세가 나타났다.

철강금속(2.81%), 화학(2.38%), 운수장비(2.36%), 전기전자(2.28%), 제조업(1.99%) 등이 상승했고, 비금속광물(-1.39%), 종이목재(-0.47%), 의약품(-0.39%) 등이 하락 마감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688.38) 보다 3.57포인트(0.52%) 오른 691.95에 장을 마감했다. 

거래량은 6억5926만1000주, 거래대금은 3조1026억700만원을 기록했다. 개인과 외국인은 119억원과 189억원을 순매수, 기관은 283억원을 순매도 했다.

이날 상한가 종목은 코아로직, 에프알텍 등 2개, 하한가 종목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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