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동헌기자
  • 입력 2017.10.26 09:37
최정윤과 남편 윤태준의 결혼 스토리가 화제다. <사진=방송캡처>

[뉴스웍스=이동헌기자] 배우 최정윤의 남편이자 이랜드 박성경 부회장의 장남 윤태준이 억대 주가조작 혐의로 유죄를 선고받은 가운데 두사람의 결혼 스토리가 관심을 끌고 있다.

최정윤은 지난 2014년 KBS2 '해피투게더 3'에 출연해 윤태준과의 만남에 대해 털어놨다.

이날 최정윤은 "고깃집에서 고기를 먹다가 우연히 만났다. 당시 남편 집안의 경제적 규모를 전혀 몰랐다. 고깃집 사장인 줄만 알았다"며 "나중에 보니 집안이(경제적 규모가) 얘기한 것보다 10배 더 크더라"라고 말했다.

이어 "시부모님이 정말 인품이 좋으신 분들"이라며 "남편복 보다는 시부모 복이 있다"고 덧붙였다.

또 최정윤은 한 방송에서 "병적으로 연상를 싫어했었다"며 "연상은 내 피를 못 달궈주더라. 열정이 받쳐주지 못한다"고 연하인 윤태준과 만난 이유를 설명했다.

한편, 25일 서울남부지법 형사합의12부(부장 심형섭)는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로 구속기소 된 윤태준에게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3년, 벌금 5억원을 선고했다. 

윤태준은 2014년 9월 의류업체 S사의 한류 콘텐츠 중국 공급 사업을 담당하는 사장으로 취임, 거짓 보도자료를 배포해 주가를 띄우는 수법으로 약 20억원의 부당이득을 거둔 혐의로 구속 기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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