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남상훈기자
  • 입력 2017.10.26 19:07

[뉴스웍스=남상훈기자] 대우조선해양 주식 거래가 오는 30일부터 재개된다. 거래정지 1년 3개월만이다.

한국거래소는 26일 기업심사위원회를 열어 대우조선의 상장유지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대우조선 주식은 오는 30일부터 매매가 재개된다.

대우조선은 분식회계 혐의로 지난해 7월15일 주식 거래가 정지됐고, 같은 해 9월 28일부터 1년간 개선기간을 부여받은 바 있다.

개선기간동안 대우조선은 10대1 감자 등 재무구조 개선을 통해 대우조선의 부채비율은 2015년 2951%에서 올해 상반기에 248%로 낮췄다. 순이익도 지난해 2789억 적자에서 올 상반기 1488억원으로 흑자 전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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