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남상훈기자
  • 입력 2015.12.02 10:46

KBO 야수 두번째로 메이저리그 직행..

<SNS뉴스는 인터넷 포털이나 검색사이트에서 대중의 관심을 받는 뉴스를 전달하는 코너입니다. 2015년 12월 2일 실시간 검색어에는 '박병호'가 올랐습니다.>

<사진=미네소타 트윈스 인스타그램>

 2일(한국시간) 외신들은 현지 메이저리그 전문 기자들의 말을 빌려 박병호가 미네소타와 계약을 맺었다고 보도했다. 박병호의 계약 규모는 4년 1200만 달러다. 4년 연봉(2016, 2017년 275만, 2018, 2019년 300만)에 바이아웃 50만 달러가 포함됐다.

현지 언론이 예상했던 연봉 500~1000만 달러보다는 약간 적은 규모다. 박병호도 지난 주말 출국하는 자리에서 “언론에 나오고 팬들이 기대하는 것보다는 적다”는 말을 남겼었다.

미네소타는 넥센 히어로즈에게 제시한 1285만 달러의 포스팅 비용을 포함, 총액 4년 2485만 달러의 비용을 투자해 박병호를 영입하게 됐다. 한국프로야구 역사상 메이저리그 팀과 메이저 계약을 맺은 두 번째 야수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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