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한민재 기자
  • 입력 2017.10.27 14:13
경기도가 배포 예정인 사진 메뉴판 시안<사진=경기도>

[뉴스웍스=한민재 기자] 경기도는 평창 동계올림픽에 대비해 평창 인접지역인 광주, 이천, 여주, 양평지역 음식점 100개소를 대상으로 사진메뉴판을 제작‧배포한다고 27일 밝혔다. 

사진메뉴판에는 음식의 주재료와 특성이 담긴 외국어 안내와 이미지가 포함된다. 사진메뉴판 배포 식당은 외국인 선호메뉴, 외국인 교통접근성, 관광지와의 연계성 등을 기준으로 선정하고, 메뉴판은 12월 중 배포한다.

도는 또 평창동계올림픽 붐업 조성 차원에서 올림픽티켓 사전 예매자에 도내 관광지 이용권을 제공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할 예정이다. 다음 달부터 예매자를 대상으로 추첨을 실시하고, 예매 종목과 관련된 관광지 경품을 제공한다. 

한편, 도는 26일부터 SNS를 활용해 OX퀴즈, 몸으로 말해요 등 300매의 올림픽 경기 입장권을 증정하는 퀴즈이벤트를 3회 진행한다. 아울러 평창올림픽에 참가하는 도내 선수 관리지원, 강릉에서 도립무용단의 문화예술공연 등 다각적인 지원을 할 예정이다.

최계동 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은 “24일 성화 채화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평창올림픽이 시작됐다고 볼 수 있다”면서 “평창올림픽의 성공이 경기와 강원 지역의 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차질 없이 준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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