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양민후 기자
  • 입력 2017.10.27 15:34
신동직(오른쪽) 메디젠휴먼케어 대표가 두뇌역량우수전문기업 인증서를 받고 있다. <사진제공=메디젠휴먼케어>

[뉴스웍스=양민후 기자] 산업통상자원부는 26일 헬스케어 전문기업 메디젠휴먼케어, 라파스, 수젠텍 등 25개 기업을 '2017 두뇌역량우수전문기업 (K-Brain Power)'으로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산업부는 2014년부터 산업적, 경제적 파급효과가 크고, 탁월한 경쟁력을 갖춘 기업을 ‘두뇌역량 우수전문기업’으로 선정해 인력, 기술, 자금 등을 지원하고 있다. 유망기업을 육성해 산업 전반의 고부가가치 실현과 지속적인 성장동력을 확보하고자 하는 것이 목적이다.

‘두뇌역량 우수전문기업’ 대상 업종은 바이오, 엔지니어링, 임베디드, 시스템반도체 등 5개 분야다. 전문가들이 기업의 성장 가능성과 연구실적, 기술혁신 역량 등을 다각도로 평가해 기업을 선정한다.

엔지니어링 분야에서는 비엠웍스, 에이지광학 등이, 디자인 분야에선 유투시스템, 디파트너스 등이, 임베디드SW 분야에서는 리버트론, 타이탄플랫폼 등이, 바이오 분야에선 메디젠휴먼케어,라파스 등의 업체가 선정됐다.

메디젠휴먼케어는 개인별 질병예측과 유전체분석 시스템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메디젠휴먼케어는 이런 기술력을 바탕으로 국내시장뿐 아니라 미국, 중국 등 해외시장을 적극 개척하고 있다.

바이오에프디엔씨는 세계 최초로 ‘고주파 장치를 이용한 식물세포 배양방법’ 개발한 업체로 생물주권강국을 선도하는 기업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오상헬스케어는 국내 최초로 현장진단용 당화혈색소 측정기를 출시유럽  일본의 글로벌 의료기기업체에 OEM으로 공급하고 있다현재 100여 개국에 체외진단 제품이 나가고 있다

메디젠휴먼케어 신동직 대표는 “메디젠은 분석기술 향상과 신상품 개발 등 바이오 분야의 선두기업이 되기 위해 국제협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산업부는 지난 4년동안 140개 업체를 ‘두뇌역량 우수전문기업’으로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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