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허운연 기자
  • 입력 2017.10.27 16:25

코스닥도 1.4% 급등

<캡쳐=네이버금융>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코스피가 다시 반등에 성공하면서 2500선에 근접한 채 마감됐다.

27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16.00포인트(0.64%) 오른 2496.63으로 장을 마쳤다.

이날 코스피는 기업실적 호조에 따른 해외 증시 상승 및 시장 예상보다 비둘기파적인 ECB회의 결과 등의 영향으로 아시아 증시가 전반적으로 상승하는 가운데, 외국인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상승 마감했다.

ECB회의 결과, 내년 1월부터 9월까지 600억 유로 채권 매입을 300억 유로로 축소하기로 결정하고, 금리인상 시기도 정하지 않았다.

하루 동안 외국인은 1268억원, 개인은 7000만원 순매수했으며, 기관은 957억원 순매도했다.

업종들도 전반적인 상승세를 보이는 가운데, 철감금속(3.6%), 서비스업(1.5%), 증권(1.4%), 운수창고(1.2%) 등의 종목이 올랐다.

한편, 코스닥은 나스닥 하락에도 불구하고 전일 급락에 따른 기관 저가매수세가 유입되며, 시총상위 제약 및 반도체주 강세로 1%대 급등 마감했다.

이날 코스닥은 9.36포인트(1.38%) 상승한 689.97로 장을 마쳤다.

원달러 환율은 5.9원 오른 1130.5원, WTI는 배럴당 0.9% 인상된 52.6 달러를 기록했다.

 

저작권자 © 뉴스웍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