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차상근기자
  • 입력 2015.12.02 10:51

 

브라질 엠브라에르사 50인승 항공기 EMB-145EP.<사진=국토교통부>

 국토교통부는 브라질 엠브라에르사가 설계, 제작한 여객기의 국내 운용을 위한 항공기(EMB-145EP) 및 엔진의 안전성 확인절차를 마치고 승인서를 발행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에 도입된 항공기는 미국 롤스로이스의 제트엔진 2개를 장착하고 최대 2800km를 운항할 수 있는 50인승 중형급 제트 여객기다. 현재 전 세계 27개 국가에서 운항하고 있다.

국토부가 승인서를 발행함에 따라 지방 항공청의 감항증명과 운항증명 절차를 마치면 곧바로 여객 운송업무에 투입될 수 있다.

국토부 관계자는 "이번 50인승 중소형 항공기의 도입으로 상대적으로 수요가 적은 지방 소도시간 항공 교통이 원활해질 것"이라며 "지방 항공청과 협력해 항공기 유지관리에 대한 지도·감독을 강화하는 등 적극적인 사고예방 활동도 펼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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