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남상훈기자
  • 입력 2017.10.31 11:05
김용덕 손해보험협회장

[뉴스웍스=남상훈기자] 김용덕 전 금융감독위원장이 차기 손해보험협회 회장으로 공식 선출됐다.

손해보험협회는 31일 서울 팔래스호텔에서 손해보험협회 총회를 열어 53대 손해보험협회장에 김 회장을 만장일치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15개 회원사 중 11개 손보사 사장단이 참석하고 4개사는 총회 결과에 따른다는 내용의 위임장을 보냈다.

김 회장의 임기는 내달 6일부터 3년간이다.

김 회장은 1950년 전북 정읍 출신으로 용산고와 고려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제15회 행정고시로 공직에 입문, 재무부 국제금융과장·국장·차관보 등을 지내고 관세청장, 건설교통부 차관, 대통령비서실 경제보좌관을 거쳐 참여정부 말기 2007년 8월부터 2008년 3월까지 금융감독위원장을 역임했다. 문재인 대통령과는 대선캠프 정책자문단 ‘10년의힘 위원회’에서 금융정책을 맡으며 인연을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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