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박명수기자
  • 입력 2015.12.02 11:33

동부증권 “삼성전자·LG전자·삼성전기·LG이노텍 유망”

<사진:LG전자>

내년에도 IT업체들이 관심을 받으며 이 가운데 일부 업체는 높은 주가 수익률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이 나왔다. 업체별로는 삼성전자, LG전자, 삼성전기, LG이노텍 등이 유망한 것으로 예상됐다.

권성률 동부증권 연구원은 “자동차와 IT융합이 내년에도 큰 화두가 되면서 전기차를 포함한 연비, 안정성, 편의성 삼각 축으로 자동차 전장화 추세가 더 뚜렷하게 나타날 것”이라며 “이 같은 추세를 반영할 경우 삼성전자와 LG전자, 삼성전기, LG이노텍 등이 수혜주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삼성전자의 경우 주주환원 정책이 더 강화될 것이고 경기가 비관적으로 흘러갈 경우 이익 방어력이 부각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이어 “삼성전기는 내년 구조조정 효과를 크게 기대할 수 있고 LG이노텍은 차량 부품 수주, 매출 성장성이 크게 확대되고 듀얼 카메라 도입으로 인해 가장 큰 수혜를 받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저작권자 © 뉴스웍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